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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리우 민

-동업자-

​리우 민의 동물병원 건물 지하에 샤오미의 작업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위층에선 아이들의 치료를, 밑에선 아이들의 안식을 돕고 있지요.

리우 민의 건물을 빌리고 있는 입장이기 때문인지 그를 헌신적으로 따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4년 전, 리우 민의 부모님의 소개로 13살 때부터 함께 일을 해왔습니다.

코죠 키미

-수탁임과 수임인-

여행이 끝나면 샤오미가 코죠의 반려동물, 미미씨의 안식을 안내하기로 했다.

사쿠라이 오리히메

-라비앙로즈-

사쿠라이는 처음 본 순간부터 친구라고 했다.  여행이 끝난 뒤에도 서로 찾아오기로 약속 한 사이.

서로 다른 면도 많지만 소중한 친구

쵸이케 테루

-오늘도 솔직하지 못했나요-

테루는 샤오미에게 항상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는데,

샤오미는 그런 테루의 마음을 마치 번역기처럼 읽어내곤 한다.

오늘도 솔직하지 못한 친구의 본심을 팍팍 드러내주는 관계.

피아데체로

-얘, 너는 알고 있니-

속세를 잘 모르는 둘이지만 서로 알고 있는 걸 공유하는 사이입니다.

세상에 대해 모른다는 점에서 피아데체로는 이미 샤오미에게 동질감을 잔뜩 느끼고 있는 듯해요.

아직은 샤오미가 전적으로 피아데체로에게 배우는 식이지만, 둘의 지식을 합친다면 지금보다 훨씬 도움이 될지도...

-사슴주세요-

나가토의 첫 손님으로 샤오미의 사슴 두개골을 조각해 주기로 약속했다.

샤오미는 내심 기대하고 있는데, '설마 검은 색을 칠하는데 색이 이상해지지는 않겠지?' 라고 생각하고 있다.

나가토는 샤오미를 동생처럼 생각해 항상 귀여워하며 전속 쓰다듬러를 자처하고 있다.

츠키오카 나가토

​호시

-혼자가 아닌 밤-

호시는 악몽에서 잘 깨어날 수 없다고 했다.

그런 그녀를 억지로 깨우기 보단 일어났을 때 무섭지 않도록 샤오미가 호시의 곁에 있어주기로 한 관계.

​신카이 헤이와

-파업동지-

샤오미는 섬에서 치료 할 동물이 없기 때문에, 신카이는 섬에서 체포 할 일_혹은 개인 사정으로_이 없기 때문에 파업중입니다.

이유는 다르지만 둘 다 잠시 재능을 내려놓고, 쉬고 있는 입장입니다.

쿠스노키 카즈야

-바나나방어막-

바나나를 좋아하는 쿠스노키를 위해 쿠스노키의 바나나가 위험에 처할 시

샤오미가 바나나를 들고와 막아주기로 한 사이입니다. 혹은 샤오미의 바나나를 대신 주거나요.

오늘도 쿠스노키의 바나나를 지키기 위해 샤오미는 바나나를 준비합니다.

​카스가이 신스케

-May i help you-

서로 필요한 일이 있으면 부르며 돕는, 한 쪽이 싫다고 하기 전 까지 친구입니다.

함께 새벽을 자주 보내었기 때문일까요, 보기보다 돈득한 사이일지도...

쉿... 영원한 안식에 드는 중이야...

이제... 안녕, 해주면 돼...

[​이름]

양 샤오미/ ヤンシャオミ/Yang Xiaomi

[인지도]

[소지품]

납골함, 사슴두개골(머리장식), 검은 가죽수첩

 

[기타 정보]

17세 / 12월 31일 / 중국 / 여 / ? / 155cm / 42kg

[스탯]

★★★

STA

STR

WIS

MND

LUK

고교급 반려동물 장례사

초고교급 반려동물 장례사, 양 샤오미

"쉿... 아이는 편하게, 가고 있으니까... 조용히 보내주는 거야..."
사람의 납골함보다 작은 함을 품에 안으며 샤오미는 말했습니다. 병원, 가정, 길거리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동물이 죽은 자리라면 어디든 가리지 않고 찾아갔습니다. 죽은 아이들의 안식을 위해서요.

지금으로부터 4년 전, 즉 샤오미가 13살일 때 동업자인 리우 민과 함께 세간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반려동물 장례사라니, 사람들에게 생소할 만도 하지요. 리우 민의 병원에서 죽은 아이들의 뒤처리를 도와주던 샤오미는 입소문을 타고 현장 출장도 겸하게 되었습니다.
"참 신기해. 샤오미가 만지는 순간 우리 아이가 그렇게 편해 보일 수가 없었어."

"조용하면서 깔끔하게 해주니까... 믿고 맡기지. 내 아이에게 해주는 마지막 배려라고 할까."

 

기본적인 일처리는 사람의 장례와 흡사합니다. 사체를 수습, 화장, 짐 정리와 함께 아이를 묻을 자리를 마련해주는 절차를 밟지요. 주인에 따라 그 규모가 크거나 작을 뿐 샤오미는 아이가 누구고 어떤 상태인지는 크게 내색하지 않고 모든 아이를 똑같이 보내주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에 대한 복지와 관심이 커지는 현재, 초고교급 반려동물 장례사 샤오미에 대한 수요와 평가는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반려동물이 아프다면 초고교급 수의사인 리우 민에게, 이후의 복지_ 아이를 편하게 보내주고 싶다면 샤오미를 찾아와주세요. 당신의 반려동물을 위해서라면 샤오미는 기꺼이 문을 열어줄 테니.

 

*

 

고객들에게 크게 요구하는 것은 없으나 단 한가지 부탁하는 것이 있습니다. 아이를 보내주는 동안은 절대 울거나 큰 소리로 부르지 말것.  그들의 눈물과 목소리는 아이가 세상을 편히 떠나는 것을 붙잡으니까요. 

성격

*침착한/순종적인/솔직한/배우는/지키는*

 

침착한

".. 아, 놀랐다..."
 제 입으로 놀랐다 말하지만 과연 놀란 게 맞기나 한지. 입을 살짝 벌리고 아, 한 정도입니다.
 언제나 크게 놀라거나 기뻐하는 기색 없이 기본 표정에 충실합니다. 포커페이스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표정뿐만 아니라 말투, 어조에도 큰 변화가 드러나는 일이 없어 잔잔한 호수 표면을 보는 것 같습니다.
 한 발짝 떨어져 상황을 보는 듯한 침착함은 반려동물 장례사로서 일할 때에도 큰 도움이 되습니다. 어떤 아이든 평등하게, 조용히 보내주는 것. 그것이 샤오미의 일이니까요.
 이따금씩 사람들은 말했습니다. 샤오미가 당최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고, 진심으로 화를 나거나 울거나, 웃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요. 

 이번 여행을 기회로 어쩌면 보지 못했던 면들을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행동거지 또한 급한 기색 없이 천천히, 느긋하게 움직입니다.
성격과 더불어 의상과 액세서리 때문인지 발걸음과 움직임이 묵직해 보입니다.

천천히, 그러나 정확하게 평정을 유지하며 일처리를 하기 때문에 사람들로부터 악평을 받은 적은 없었습니다.

 

순종적인

"... 응, 그렇게 하면 되는 거지..? 알겠어..."
 샤오미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습니다. 샤오미에 대한 악평이 없던 이유는 순종적인 성격도 한몫했지요.
 꾹 다문 입이나 표정을 읽을 수 없는 얼굴 때문에 부탁을 하기 어려워 보이나 성격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부탁을 하면 무리를 해서라도 꼭 들어주려고 노력합니다. 아직까지는 그리 넓은 인망을 가지지 않았기에 곤란한 부탁을 받은 적은 없었습니다. 참 다행이지요.
 특히, 동업자인 리우 민의 말이라면 일단 움직이고 봅니다. 의문은 그 이후입니다.

 어쩌면 줏대 없이 사람들의 말만 따른다고 볼 수도 있지만 샤오미는 괜한 싸움은 피하고 싶으니까요.

 상대방이 불쾌한 기색을 보인다면 먼저 사과를 할 아이입니다.

 

솔직한

"모르겠어... 그거, 중요한 거야..? 우스꽝스러운데..."
 꾹 다물었던 입이 열렸을 때, 당황스러울 정도로 솔직한 대답이 나오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순종적인 것과 솔직한 것은 별개니까요.
 당신을 배려하지만 아직 이 말이 당신의 기분을 상하게 한다는 것을 모른다면 툭, 제 솔직한 감상을 말합니다.
 놀리거나 화를 돋우려는 악의 없이 침착하게 물어보는 톤이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얼마 없는 인망마저 무너지고도 남았을 것입니다.
 

 뭐라 했느냐고 따지듯 물어도 똑같은 대답이 돌아올 테니, 혹여 샤오미의 말에 기분이 상했다면 그 말은 기분이 나빴다, 고 이야기해주면 제 행동을 교정할 것입니다.

 

배우는

".. 그런 거야...?그렇구나... 기억할게."
 슬 고개를 기울이며 생소하다는 듯 쳐다보다 고개를 끄덕입니다.
 항상 순종적인 면을 보이던 샤오미는 자신이 몰랐던 사실이나 행동, 법 같은 것을 알게 될 때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따르려고 합니다.
 더 나아가 궁금한 것이 생기면 바로 물어볼 정도로 배우는 것에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직접 따라 해보기도하고요.
 응용하는 것이 아닌 단순 암기에는 강한 모양입니다.

 조용하긴 하지만 역시, 가만히 앉아서만 지내는 아이는 아닙니다. 

 

지키는

"... 소중하니까... 지키고 싶어..."
 항상 덤덤하니, 모든 일에서 한 발짝떨어져 있는 샤오미와는 어쩐지 어울리지 않을 법한 말이지만 분명히 말했습니다. 소중하니까, 지키고 싶다고요.
 표현하는 법이 서툰 것일지도 모르지요. 샤오미는 그저 꾹, 입을 다물며 제 자릴 지킬 뿐입니다.
 저에게 있어 소중한 것을 지키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며 사물 외에도 감정, 추억 등 추상적인 것들도 모두 포함됩니다.
 

 잃어버리지 않도록 지킨다는 것뿐만아니라 사람들이 만든 관습이나 법, 약속을 지키는 데에도 신경 쓰고 있습니다.

​특징

면사포를 뺐을 때. 평소엔 사슴 두개골 아래에 면사포가 달려있습니다.

 

*말투/버릇/감각/사슴두개골/과거환경/리우 민*

 

말투

 성미가 급한 사람이라면 샤오미와의 대화에서 화가 날 정도로 굉장히 천천히 말합니다.
 차근차근, 쉬이 높아지거나 낮아지는 일 없이 일정한 톤으로 말하기에 잠이 온다고 하는 사람도 많지요.

 자신을 가리킬 때는 나, 당신을 부를 땐 일단 성 뒤에 ~씨를 붙입니다.
 만약 당신이 따로 불러달라 하는 요청이 있다면 그대로 부르겠지요.

 저보다 높은 사람이든 아니든 간에 일단 반말로 편하게 말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의 말하는 속도에 존대까지 사용하면 당신이 듣기만 하다 지칠 테니까요.

 

버릇

 자신이 잘 알지 못하는 부분이 있거나 궁금한 점이 생기면 고개를 갸웃, 기울이는 것이 몸에 배었습니다. 

 금방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질문할 테지만 혹 고개를 기울인 채로 당신을 보고 있다면 어떤 게 궁금하냐고 물어봐 주세요. 

 주변이 시끄럽거나 분위기가 썩 좋지 않을 때면 제가 갖고 다니는 납골함을 품에 꼬옥 안습니다.

 안은 비어있지만 그걸 안음으로 조금은 안정을 찾는 것일지도 모르지요. 아이들을 그곳에 담아 편히 보내주던 것이 자신이었으니.

 

감각

 추위와 더위를 안 타기 때문인지 크게 옷이 변하는 일이 없습니다. 위에 덧입었으면 덧입었지요.
 실제로 저렇게 긴 옷을 입고 있는데도 그나마 드러나 있는 얼굴을 만져보면 과연 몸에 열이 있긴 한 건가, 싶을 정도로 서늘해서 여름에 시원하겠다... 하는 말을 듣곤 했고요.

 침착한 성격은 감각이 다른 사람에 비해 무딘 것이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사슴두개골

 거의 항상 쓰고 다니는 사슴 두개골은진짜인지 가짜인지, 샤오미는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알려달라 강요한다면 알려줄 터이지만 누가 반려동물 장례사가 쓰고 다니는것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집요하게 궁금해할까요.
 다만 관리가 잘 되어있고 화관이나 여러 장신구로 화려하게 꾸며놓아 신비롭다는 느낌을 줍니다.
 

 드문드문 금이 가거나 깨진 부분을 가려놓은 것이지만요.

 

과거환경

 크게 알려진 과거는 없으나 리우 민의 부모님의 소개로 반려동물 장례사 일을 하기 전까진 숲 속에서 살았다고 합니다.

 풀과 나무가 우거져 여러 동물들과 함께 살 수 있는, 그런 곳에서요.
 아마 기본 상식이나 관습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은 것은 숲 속에서 살았던 기간이 길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제는 사람들과 함께 도시생활을 하며 문명을 익혔고, 배우고 있으니 문제가 될 건 없지요.

 산에서 생활했던 과거 덕분인지 동물들에게 한없이 관대하며 스스럼없이다가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능숙하게 친해지기도 하고요.
 이렇게 동물을 좋아한다면 그들을 떠나보내는 직업이 아닌 살리는, 수의사 쪽을 생각해보는 게 낫지 않냐고 물을 만도 하지만 훌륭한 수의사, 리우 민이 이미 있는걸요.
 애정 하는 그들의 마지막을 지켜줄 수 있다면 만족한다는 게 샤오미의 생각입니다.
 

 또한 잠자리에 크게 구애받지 않아 적당히 폭신하고 앉아있을만하다면 가리지 않고 쉬기도 합니다.

 

리우 민

 13살 때부터 함께 일을 해온 동업자. 4년간 함께 일했음에도 기억에 남을 만큼 큰 추억거리는 없었습니다.
 순종적이며 침착하게 일을 처리하는 샤오미는 그에게 불편을 끼칠 일도 없었고 병원 내에서 어쩔 수 없이 눈을 감은 아이들의 뒤를 책임져 주었기 때문일까요? 시간은 조용하고도 빠르게 흘러 둘은 벌써 17살이 되었습니다.
 건물을 빌리고 있는 입장이기 때문이라기보단 조금 더,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유독 리우 민을 따르고 있습니다. 항상 곁에 있길 바라고요.
 그가 도와달라고 요청하면 무엇이든 들어주며.

 샤오미는 그저, '소중하니까...'라고답할 뿐입니다.

 

LIKE...?

민... 조용한거..., 또... 방울, 이랑...센베... 의사가운...

HATE...

아직은... 잘 모르겠어... 사냥꾼, 일까... 총... 시끄러운거...?

유타

-444알림이-

오전4시44분이든 오전4시44분이든 사랑의 시간을 잊지 않고 챙기기로 했습니다.

유타가 알림을 울리지 못하면 샤오미가, 샤오미가 알림을 울리지 못하면 유타가 외치는 식으로요. 혹은 둘 다!

함께 444를 외치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면사포는 사슴 두개골과 장미 화관에 이어져 있습니다. 검은 머리칼은 아이 기준 오른쪽 옆머리가 조금 길게 내려옵니다. 짙은 속눈썹이 걷히고 나면 머리칼과 같은 색의 까만 눈이 보입니다. 본래 푸른빛을 띠던 것이지만 언제나 잔잔하니 가라앉아 가까이에서 보지 않는 본래의 색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눈꼬리가 올라간 편은 아니나 꾹 다문 입이나 덤덤한 표정 때문에 그리 유순해 보이진 않지요. 혈색 없는 피부, 장미 화관과 같은 색의 눈 화장이 도드라집니다. 전체적으로 살갗을 잘 드러내지 않습니다. 양말 안에 따로 스타킹을 덧신을 정도로요.

-좋은관계?-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관계가 되려고 약속한 사이. 케이고는 이제 더이상 위선을 떨지 않으려하고 멀어지려 했지만,

샤오미는 여전히 좋은 관계가 되고싶어하는 것 같다. 그러니 아직은.. 좋은 관계이지 않을까?

케이고 자신도 샤오미의 그런 마음 때문에 쉽게 돌아서려고 하지는 않는다.

키시무라 케이고

Roots [NCS Release] - To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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