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렇게 될 때까지 두다니.. 많이 아픈가?
네 뇌 말이다.
[이름]
리우 민 / リウミン / Liu min
[인지도]
[소지품]
손수건, 만년필, 노트
[기타 정보]
17세 / 12월 26일 / 중국 / 남 / A / 173cm / 56kg
[스탯]
★★★
STA
STR
WIS
MND
LUK
초고교급 수의사
전신의 화상. 조각조각나 흩어진 뼈. 온 몸을 가르는 깊은 상처.
아무리 봐도 생명을 유지할 수 없을 수준의 동물들의 부상들을 묵묵히 치료한다.
그리고 기적을 일으킨다.
그 어떤 일이 있어도 치료를 포기하지 않는다. 일례로 그가 유명해진것에 한몫 한 사건이 있다. 아직 초고교급이라는 타이틀을 달기엔 많이 미숙하던 5년전 가을, 그가 있던 공부하던 병원에 화재가 발생했다. 다른 사람들은 다 대피한 그 때 그는 혼자 대피하지 않고 끝까지 남아 동물들을 지켜냈다. 그탓에 등과 허벅지 등에 화상을 입는 등 병원신세를 지게 되어 고생했지만 그 소식이 지역신문에 실리게 되어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다.
그 어떤 일이 있어도 치료를 포기하지 않는다 - 라는 말이 몇몇 사람들에겐 거부감을 주기도 한다. 살갗이 다 벗겨지거나 피부에 구더기가 파고드는 등 고통스러운 상처를 가지고 살 바에 존엄하게 보내주어야 한다는 의견이 그들의 의견이지만 살려내는것이 자신의 일이라고 생각하는 리우 민은 절대로 안락사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 그런만큼 그의 활동을 기적이라고 할지, 고문이라고 할지는 받아들이는 사람의 몫이겠지만 리우 민 스스로는 "살아있기만 하면 행복한 순간은 온다"라며 그것에 대해 깊이 생각하려 하지 않는다. 민에게 '살려낸다'라는 것은 매우 당연한 일이기 때문이다.
성격
자존심강하고 / 침착한 / 잘난척 좀 하는 / 참견쟁이
"과소평가하지 말아줬으면 좋겠군."
누군가가 자신을 하대하거나 만만하게 보는등의 행동을 용납하지 못한다. 특히 나이가 어리다고 하대하는 행동을 참지 못한다. 자신의 자존심이 건드려졌을 때 절대로 가만히 있지 않고 곧바로 응수하는 편. 조금이라도 그를 무시했다간, 말 그대로 따박따박 말대꾸를 하기 시작하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성격과 생각을 하지 않고 내뱉는듯한 친절하지 않은 말투로 건방지다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 하지만 본인은 고칠생각이 전혀 없다고.
"..."
동물들을 진료하거나 치료하는 등 자신의 일을 할때는 한없이 고요해진다. 평소에도 말수가 적은 그지만, 일을 할때는 더 냉정해지며 오직 눈앞의 일밖에 신경쓰지 않는다. 단순히 말을 안해서 고요해지는 것이 아닌, 행동거지 자체가 조심스러워져 쇠붙이를 내려놓을 때 조차 소리 하나 나지 않는다. 수술을 받는 동물의 살이 갈라지고 뼈가 드러나 보여도 그런 그의 침착함탓에 고요하게만 느껴진다. 마치 완전히 다른세계로 빠져든 것 같은 모습을 보이는 그를보며 몇몇 사람들은 명성이 괜히 생겨난 명성이 아니라고 그의 행동에 대하여 말을 꺼내기도 한다.
"나인데, 불가능 할 것 같나?"
무의식적인 잘난척이 몸에 베여있다. 지금까지 그의 인생에서 그보다 위인 사람이란 존재하지 않았다. 언제나 본인이 최고. 최고로. 최고의 존재라는 생각을 하고 살은 탓에 무의식적인 잘난척을 종종 하고 만다. 조금 턱을 들어올리고 상대방을 내려다보듯 한다거나 대화중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자기자랑을 하는 등 남을 올려다보기도 싫어하는 쓸데없는 성격탓에, 본인도 모르는 사이 높은 자리를 찾기 서있기도 한다. 그런 본인이 아닌 타인을 인정하지 못하는 성격이 또래 친구를 사귀어본적 없는데 한몫 한 듯하다.
"그 자세는 허리건강에 좋지 않다."
이기적이고 자신밖에 모를 것 같은 인상과 달리 답답한 모습을 보이는 상대에겐 조언-참견을 아끼지 않는다. 그 조언이 청자에게 불쾌감을 줄때도 있겠지만, 악의가 있을때는 단연코 없다. 싫은 상대는 상대조차 하지 않는 성격이기 때문에 애정을 가지면 가질수록 쓸데없는 참견이 늘어가는편. 본인도 자신의 말투가 불친절한 것을 알고있다. 스스로의 단점을 잘 알고있으니 고쳐질법도 하지만, 그의 행동으로 미루어 보면 그것도 고칠 생각은 없는듯하다. 아무래도 그 잘나신 자존심과 연결된 문제로 보인다.
특징
리우 민의 집안은 집안 대대로 공학쪽에서 특출난 재능을 보였다. 각종 기계를 발명했고, 셀 수 없는 특허와 수상경력 덕분에 그의 집안은 부와 명예가 끊이질 않았다. 리우 민 본인은 공학계열이 아니지만 집안의 분위기 덕분에 기계에 대한 적정량의 지식이 있다. 그러나 어릴때부터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기계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진료를 할 때도 기계에는 최소한의 의존만 하려하는 등 기계에 대해 썩 좋은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무엇이 그렇게 마음에 들지 않는지, 밝은표정을 보기 어렵다. 매사에 진지한 얼굴을 하고있으며 농담을 하는 그의 모습은 정말 보기 드물다는 것을 그와 조금만 생활해도 금방 알 수 있다. 무엇이 혼자 그렇게 심각한지, 세상 진지한 얼굴을 하고 있는 그의 모습에 주변사람들까지 피곤하게 만든다는 인상을 주곤 한다.
무엇인가 잔뜩 노트에 메모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사소한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그것을 바로 메모하는편. 그의 노트는 반도 쓰지 못했는데도 너덜너덜하다.
모두에게 반말을 사용한다. 정적이고 단호한듯한 말투때문에 오해를 사는 일도 많은편. 하지만 악의는 없는게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아무리 더워도 반팔 반바지 등의 옷을 입지 않는다. 화상자국 탓도 있지만 '격이 떨어진다'같은 쓸데없는 자존심의 문제가 큰듯하다.
소지품
손수건, 만년필, 노트




깔끔하게 정돈된 손톱, 깨끗하고 다림질 된 가운, 흘러내리지 않게 묶은 머리,
언제나 진지한 얼굴과 올라간 눈매, 굳게다문 입술로 그의 성격을 쉽게 유추해낼 수 있다.
전체적으로 검고 흰 인상을 주나, 푸른 두 눈이 생기를 띄고 있다.
관계
양 샤오미
-동업자-
4년 전 부모님의 소개로 알게 된 그녀는 그의 일을 덜어주었다.
호들갑스럽지도 귀찮게하지도 않는 그녀는 그의 파트너가 되기에 적합했고 4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을 함께했다.
짧지않은 시간을 함께한 것 치고는 별 추억거리가 없지만
항상 묵묵하고 완벽하게 일을 처리해 나갔기 때문에, 어떤 의미로는 가장 편안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수의사와 멍멍이-
옆 방의 ....
시끄럽고 귀찮을 줄 알았지만 의외로 적정선을 지킬 줄 아는 친ㄱ..아니, 골든리트리버.
미안한 것도 있고 좋은 감정도 있어 만약 그의 건강에 적신호가 오면 곧바로 챙겨줄 생각을 하고있다.
츠키오카 나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