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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떠나는 순간까지

아름답게 만드는 것...

그, 그게 제 일이에요.

[​이름]

히노 히토시 / 日野 仁志 / Hino Hitoshi

[인지도]

[소지품]

소형 반짇고리, 미용 가위, 손목 보호대

 

[기타 정보]

17세 / 5월 5일 / 일본 / 남 / RH-A / 174cm / 63kg

[스탯]

★★★

STA

STR

WIS

MND

LUK

고교급 시신 미용사

자연사나 병사 등으로 사망한 사람들은 비교적 그 모습이 온전한 편이지만, 교통사고와 같은 사고를 당해 사망한 사람들의 시신은 차마 바라보기 힘든 수준의 것이 많습니다. 입관 시 시신이 전시되지 않는 장례라면 몰라도 조문객이 직접 망자의 얼굴을 보고 인사를 건네는 관습이 있는 지방에서, 훼손된 시신을 많은 조문객 앞에 보이기에는 역시 무리가 따르곤 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훼손된 시신은 생전의 모습과 비슷하게 복원시키는 과정을 거치곤 하는데, 이때 나서는 것이 시신 미용사입니다. 히토시는 다른 사람들 보다도 시신의 복원 능력과 미용 능력이 뛰어났습니다. 아무리 심하게 훼손된 시신이라도 히토시의 손을 거치기만 하면 금방이라도 자리를 털고 일어날 것만 같이 생기가 돌곤 했습니다. 고작 사진 몇 장만 가지고도 말입니다. 고등학생이라기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실력이라는 소문이 점점 퍼지기 시작하자 사후 히토시에게 미용 의뢰를 맡기고 싶다는 사람이 하나 둘 줄을 섰고, 정식으로 초고교급 칭호를 받은 최근에는 년 단위로 예약을 받아야 할 정도로 그 규모가 상당히 커졌습니다. 현재, 히토시는 고교생의 범위를 넘어 시신 미용 분야에서 가장 규모 있고 영향력 있는 인물로 대우받고 있습니다.

성격

당당하게 자기주장을 내세우거나 남 앞에 나서는 것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심지어 면대 면으로 대화를 할 때조차 말투에서 조심스러움과 고민이 한껏 묻어나오곤 합니다. 항상 남의 눈치를 보고 있고 주장에 줏대가 없으며, 자신에게 불이익이 돌아오는 일에도 찍소리 못하고 꼬리를 내리기 일쑤입니다. 이렇다 보니 일상생활에서 많은 불편을 겪는 것은 이젠 당연한 일이 되었습니다. 히토시의 소심함을 넘어선 답답함 탓에 겨우 말을 붙이려던 사람들조차 얼마 못 가서 떨어져 나가곤 하는 모습을 걱정한 부모님과 극소수의 몇몇 친구들이 히토시의 성격을 고쳐보려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지만, 결국은 전부 실패한 모양입니다. 이렇듯 히토시는 인간관계에 있어서 상당히 방어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먼저 다가가는 일은 되도록 없고, 상대의 잘못을 지적하거나 조언을 하는 경우는 더더욱 드뭅니다. 또한, 이상하리만치 자신을 깎아내리고 비하하는 모습을 자주 보입니다. 사소한 실수라도 했다 하면 크게 동요하거나 불안해했고 피가 날 정도로 손톱을 뜯는 등의 자학행위를 하기도 합니다. 자존감이 낮다는 말 정도로는 부족할 정도로 히토시는 자신을 구석에 몰아붙이다시피 했으며, 이 성격만큼은 죽을 때까지도 고쳐지지 않을 것만 같다고 발언하기도 했습니다.

​특징

◈ 황도 12궁 중 황소자리. 탄생화는 은방울꽃이며 꽃말은 섬세함.

워커의 굽 때문에 본래 신장인 174cm보다 4cm 정도 큰 178cm 정도로 보인다.

 

◈ 말투: 1인칭은 '저(私, 와타시)'를 가장 많이 쓰고, 2인칭은 '당신(あなた, 아나타)'을 사용합니다. 다소 사근사근하고 부드러운 어조로 대화하며, 자신을 낮추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그 정도가 '겸손하다' 정도로 치부할 수 없어서 처음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은 대부분 히토시의 워딩에 당혹스러워하기 일쑤입니다.

 

◈ 버릇: 불안할 때마다 손톱을 깨물곤 합니다. 덕분에 양손의 손톱은 항상 너덜거립니다. 이 버릇 탓에 피를 보는 일도 잦아서 고치려고 노력하고는 있지만, 썩 잘 고쳐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요즘엔 손끝에 테이핑을 하는 것으로 버릇을 고치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 눈물이 많다: 별것 아닌 일에도 자주 눈물을 보이곤 합니다. 감수성이 특히 풍부하다거나 한 것은 아니고, 그저 눈물샘이 남들보다 많이 약한 탓입니다. 소심한 성격과 매칭해 보면 히토시와 썩 잘 어울리는 조합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울고 싶지 않을 때 까지도 울게 되다 보니 본인은 이 특징에 상당히 불만을 품고 있습니다.

 

◈ 가정환경: 의사인 부모님 밑에서 외동아들로 자랐습니다. 가정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좋은 편이나 한 가지, 어머니가 히토시에게 꽤 엄격했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히토시가 처음 시체 미용사의 일을 시작했을 때 가장 크게 반대한 사람도 그녀였습니다. 그녀는 아들을 생각하는 좋은 어머니였으나, 약간 지나치게 과보호하고 억압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히토시는 십몇 년간 어머니에게 억압당하는 삶을 살아왔고, 지금까지도 그것이 일반적인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누구도 히토시에게 그것이 틀린 일이라는 것을 알려주지 않았으니 말입니다. 아버지는 어머니와 정반대의 성향을 띠었습니다. 나쁘게 말해 방임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히토시에게 무관심했습니다. 어머니보단 히토시의 의사를 존중해 주는 편이었으나, 그도 그렇게 좋은 부모라고는 말할 수 없었습니다.

 

◈ 물 공포증: 컵에 담긴 물이나 샤워 따위를 제외하고, 히토시는 제 무릎 위로 올라올 정도의 물도 두려워하곤 합니다. 금붕어가 사는 학교 연못에조차 가까이 가는 것을 꺼렸습니다. '맥주병이 있기 때문' 이라는 말로 둘러대고는 있지만, 경기를 일으킬 정도로 싫어하는 걸 봐서는 무언가 다른 이유를 더 숨기고 있는 것처럼 보이나, 이것에 관해 깊게 이야기할 때면 항상 먼저 입을 다물어 버립니다.

관계

코하쿠라 마린

-든든한 상담자-

힘들다면 서로에게 만큼은 진심을 털어놓기로 약속한 사이

​사쿠라이 오리히메, 카스가이 신스케

카스가이 신스케

헤파리네 엥체

-왕왕 메이트-

기쁠 때에도, 힘들고 지치거나 슬플 때에도, 왕왕이 인형을 공유하며 마음을 나누는 세 사람.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

언제까지나 변함 없는 친구 사이를 약속한 둘. 서로 힘들 때 다독여 줄 수 있는 친한 친구 관계입니다.

앞으로 둘 사이에 계속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어요.

-격일러브-

격일, 그러니까 하루는 엥체가, 하루는 히토시가 더 많이 좋아해 주기로 한 사이! 러브러브~♥

Roots [NCS Release] - To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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