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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가 가진 비밀은

쉽게 드러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름]

신카이 헤이와 / 神海 平和 / shinkai heiwa

[인지도]

[비밀 소지품]

▷미네베아 뉴 남부 M60(Minebea New Nambu M60) 

: 일본 경찰의 제식 리볼버. 2인치 모델. 무게는 대략 0.6kg. 사용하는 탄환은 전부 38 스페셜 실탄이다. 장탄수는 5발. 안전 상의 이유로 방아쇠 뒤에 안전고무가 끼워져 있다. 차고있는 허리띠의 작은 주머니에 수갑과 함께 소지하고 있다.공안 현장요원의 경우 다른 총을 쓴다고 알려져 있으나 공안경찰이 되기 전 아직 일반경찰일 때에 소지하고 있던 총을 그냥 그대로 가지고 온 것. 

 

▷장탄 5발(미네베아 뉴 남부 M60에 사용되는 38 스페셜 실탄) : 전부 장전된 상태다. 

 

[기타 정보]

17세 / 1월 15일 / 일본 / 남 / RH+A / 175cm / 65kg

[스탯]

STA

STR

WIS

MND

LUK

성격

▷ 인간을 싫어하는 : 그는 자신 외에 인간을 싫어했다. 제 가족부터 시작된 혐오는 서서히 자라서 모든 인간에 대해 작용하기 시작했다. 지배적이거나 깔보거나 비웃기도 하며 상대를 조롱하고 나아가 조종하며 당하는 꼴을 지켜보는 것을 좋아하는, 상당히 꼬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 숨기는 : 그렇다고 그런 혐오를 직접적으로 드러내진 않는다. 위험한 비밀을 지니고 있기때문에 표정과 말투 행동에서 무의식적으로 빈틈을 드러내는 것을 꺼리며 제 속내를 감추는 것을 좋아한다.그는 머리가 꽤 좋았고, 효과적으로 숨기는 방법을 안다.  그의 무뚝뚝한 표정과 말투는 숨기는데 상당한 도움을 주었다.

▷ 이기적이고 스스로만 생각하며 재미주의적인 : 자신 외의 인간들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스스로는 꽤 아꼈다. 자신이 하는 일도 제가 재미있으려고 이용할 만큼. 

▷ 계산적인 : 제게 이득이 되는지 안되는지를 따져가며 행동한다. 

​특징

▷ 담배 : 

17살 인데 담배를 필 줄 안다. 경찰 때부터 밀리는 업무에 죽을 것 같아서 몇 번 입에 대본 적이 있으나 아직 미성년이고 심지어 경찰인데 법을 지켜달라는 주변 동료들의 만류에 그만 두었다. 그 후에 공인 경찰로 들어오면서 몇 번 더 입에 대보게 되었으나 담배를 펴보면 펴볼수록 이게 왜 마약인지 상기하게 되어 그만 두었다.

 

▷ 반말 : 

경찰쪽이 아닌 제가 거래하는 조직들에게는 이미 제 본성을 드러냈으니 반말을 쓴다.

 굳이 거래하는 조직원들이 아니더라도 이미 저를 깊게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겐 반말을 사용한다. 

 

▷ 피아노 : 

헤이와가 음악을, 그 중에서도 피아노 음악을 유난히 좋아하는 것은 제 어릴적 꿈과 관련있기 때문이다. 언제 어디서였을까, 자세히 기억나지 않지만 아주 어릴적에 들었던 피아노 소리는 그를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그래, 그 때부터 그는 사랑에 빠진 듯 했다. 피아노 건반을 유려하게 움직이는 손가락와 그에 맞춰 흘러나오는 음율에. 최고가 될 수 없더라도, 제게 별 다른 재능이 없더라도 꼭 하고 싶었던 일은 타인에 의해 막혀버리고 말았다. 지금은 일할 때 음악을 듣는 것으로 만족했으나 아직도 응어리는 남아있다.

 

▷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 :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일을 하지 못하고, 강요 받았던 경찰이란 직업은 불행하게도 자신에게 너무 천직이었다. ..제게 이런 재능이 없었다면 자신은 이 일을 그만 두고 다른 일을 할 수 있었을까? 그런 생각을 할 수록 제가 하는 일에 정을 붙일 수가 없었다. 제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 ...그러는 자신은? 자신을 희생해서 다른 사람을 도와줄 그럴 착한 마음씨는 제게 없었다. 

어차피 이 일을 해야한다면 최대한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끌어나가리라 생각했다.

과거사

▷ 가족 : 

인간혐오의 시작. 아버지는 경찰이었다. 어머니는 그런 아버지에게 도움을 받은 스토킹 피해자로, 구해질때 아버지에게 한 눈에 반해서 결혼했다고 한다. 아버지도 어머니도 경찰이란 것에 굉장히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것은 헤이와에게 별로 좋지 못한 쪽으로 작용했다. 언뜻 보면 평화로운 집안. 남이 볼 땐 가정 불화도 없고 가정 폭력도 없는 평범하고 괜찮은 집안이다....헤이와는 제발 잘 모르면 아무렇게나 지껄이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아버지는 제게 사람을 위해 사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한다고 항상 강요했다. 말만 그렇게 했다 뿐이지, 순전히 지 뒤를 이어 경찰인가 뭔가가 되어야한다고 강요했던 것이다. 어머니는 그런 아버지에게 반해있었기에 딱히 말리지도 않았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은 가족의 반대에 그만 두었고, 원하지도 않는 경찰의 일을 하게 되었다. 짜증나게, 제게 천직이었다. 부모는 그런 자신을 자랑스러워했다. 

헤이와는 그런 가족이 싫었다.

 

▷동생 :

뜬금없이 어머니가 제게 임신했다고 말해왔다. 그리고 동생이 태어났다. 자신과는 15살이나 차이가 난다. 갓 태어나 포대기에 싸여 저를 보고 헤헤 웃는 동생을 보며 헤이와는 순간적으로 동정심을 느꼈다. 얘도 어차피 자신과 똑같은 일을 걸을 것이다. 동생이 말을 어눌하게 하기 시작하고 걸어다니는 것을 보며 동정심은 계속해서 남아있었다. 자신이 일을 하느라 없는 사이 이 꼬맹이도 부모에게 강요당하겠지. 커서 자신과 같은 처지가 되리라고 생각하자 마치 세상에 둘만 남은 기분이 들었다.

동생은 그 때부터 싫어하는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Roots [NCS Release] - To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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